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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전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회의 개최
  • 등록일  :  2008.07.03 조회수  :  4,159 첨부파일  : 
  • 전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회의 개최(2008.7.2.)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연합회 설립

    선진국 수준에 맞는 피해자인권 보장

     
    2008년 7월 2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과천정부청사 3층에서 김경한 법무부 장관과 전국 56개 지역센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회의를 개최 했다.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회의에서는 그동안 각 지역 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한 홍보대사들 중 심형래(서울동부센터), 김혜수(경기북부센터), 현영(서울중앙센터)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전국 56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 회장 선출 및 통합로고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들은 초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을 선출함으로 각 지원센터의 범죄피해자지원과 정보를 교환하고, 전국적 차원의 홍보를 실시하며, 관련 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파랑새’를 형상화한 디자인인 통합로고 선포식을 가졌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하여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의 발족을 축하하고 최근 국내에서 번역 발간된 “내 아들이 죽었습니다”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국내에서도 피해자의 인권이 소외되어 왔음을 지적하고, 법무부에서는 선진국 수준에 맞게 피해자인권이 보장되도록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 아들이 죽었습니다“는 일본 언론인 오쿠노 슈지가 쓴 논픽션으로 1969년 일본에서 목이 잘린 채 잔인하게 살해된 피해자 가족의 고통과 갱생 과정을 거쳐 변호가사 된 가해자의 삶을 추적하면서 그동안 가해자의 인권에 가려 소외되어 왔던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3.9. 김천·구미지역을 최초로, 2007.12. 까지 전국 56개 지역에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의료, 경제지원, 법정동행, 신변보호, 법률상담 등의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영국에는 VS(Victim Support), 미국에는 NOVA(National Organization of Victim Assistance), 독일에는 백색고리(Weiβer Ring)와 범죄피해자보호협회, 일본에는 전국피해자지원 네트워크라는 전국조직이 구성되어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